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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비오는 날의 공부

by 로햐 2021. 5. 15.

 

아직은 첫걸음

오늘의 반성할 일. 목표했던만큼 공부를 완료하지 못했고, 실내 자전거 타려고 했던 계획도 실패. 잠깐 쉬었다가 자전거 타야지, 하고 누웠는데 그대로 잠들어서 밤 늦게 깸...요즘 피곤하지도 않은데 자꾸 잠들어서 이상요상하다.

내일은 반드시 일어나자마자 실내자전거로! 몇년만인지 모르겠는데, 드디어 인형걸이에서 벗어나 자기 역할을 오랜만에 수행할 우리 실내자전거씨(내일). 오늘 비가와서 집에 있었더니 1000걸음 내외라니... 내가 이렇게 집안에서 안 움직이나 처음 알게됨.

내일 1장을 끝낼수 있을까? 1주일에 한 장씩 끝내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넘어감... 1장 끝나고나면 간단하게 정리하고싶다. 예전에 독학으로 컴활 딸 때는 핸드폰 메모장이나 에버노트에 메모해가면서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효율이 좋았다.

컴퓨터 활용능력 이야기가 나와서 간단히 내가 했던 독학 공부법을 남겨본다. 물론 인강을 듣는게 훨씬 따기 좋으므로 다른분들은 그렇게 하세요... 필기는 난이도가 낮아서 요약본 한번 훑은 다음 문제 푸는 사이트?에서 한 회 보고 붙었고, 실기 공부할 때는 문제 한번씩 쭉 풀고 내가 자주 헷갈리는 부분만 메모! 액세스는 앳저녁에 합격선 넘었었고, 엑셀은 점수 얼추 괜찮은데 자꾸 피벗테이블에서 다 만들었는데도 0점 나와서 뭐지 뭐지 하다가 나중에 방법 바꾸니까 점수 나오고 붙었었다... 실기도 독학이라서, 정확한 절차를 따라 문제를 푼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답을 만들어낸 경우가 많아서 시행착오가 있었던듯하다. 동생의 조언으로 피벗 문제 해결했으니까, 거의 동생이 내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을 따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중.

사실 초등학교에 엄청나게 지각을 많이해서.. 지각 안하게 하겠다고 엄마가 8시에 컴퓨터 특별활동을 등록해줬는데, 거기서 피카츄 배구뿐만아니라 많은 걸 배웠다. 그 당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준비했던게 다 연결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니악 이런거 공부했었는데... 중간에 전학을 갔으니까 아마 9살~10살때까지만 다녔던걸로 기억하는데, 문서실무사도 따고 워드프로세서도 따고 컴퓨터 활용능력은 지금은 없어진 3급인가? 필기는 합격했는데 실기 때 제주도 놀러간다고 시험 포기한 이후로 다시 준비하기 싫어서 자격증 눈도 안돌리다가... 문서실무사는 기억도 없었는데 내 얼굴 박힌 유효기간 지난 자격증을 나중에 찾아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생각해보니까 한글 파일 겁내 연습했던게 문서실무사였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구글이나 네이버같은 포털에서 휴면으로 삭제된 예전 티스토리 글만 검색되고 지금 새로 생성한 글은 안뜨는데 무슨 문제인거지. 내일은 공부 빡세게 하고 틈틈히 찾아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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